문화/드라마 / / 2023. 5. 10.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TvN 월화드라마로 2017년 10월 9일 ~ 2017년 11월 28일까지 방영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 라에는 어떤 등장인물이 나오며 각각 어떤 배우들이 각 캐릭터를 극대화하여 표현할지 알아보자. 그리고 어떤 기획의도를 가지고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그려질지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본 저의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출처 나무위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장인물

1. 윤지호(30세, 정소민)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주인공. 최고의 명문대 인문대에 졸업하며 인재이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로스쿨, 대학원 진학하는 다른 동기들과 달리 드라마 보조작가로 들어가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 하지만 꿈을 위해 하루 바쁘게 살아서인지 말 그대로 모태솔로이다. 그래서 서인지 연애, 결혼은 포기하며 살아가지만 동생의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집에서 나오게 되며 문제에 빠진다.  바로 서울에서 살 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좋은 조건의 월세 자리가 나오는데 동거인은 다름 아닌 '남자'이다. 로봇과 같은 이 사람과 과연 동거가 순탄할지...

2.남세희(38세,이민기)

현재 IT업계(결말애)라는 소개팅 앱 수석 디자이너이다. 그는 결혼적령기에다 직업도 자리 잡았고, 학력도 뛰어나다. 비록 대출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부동산도 있는 준비된 예비 신랑감이다. 하지만 그는 비혼이다. 거기다 연애마저 쉬고 있는지 오래되었다. 그의 유일한 삶의 목표는 컴퓨터와 사랑하는 고양이와 아끼며 살다가 바람이 드는 작은 방에서 삶을 마감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날 세입자가 시끄러운 일을 만들어 새로운 세입자를 찾고 있는데 소개받은 세입자는 여자분이다. 그는 과연 자신이 원하는 삶의 마지막을 볼 수 있을 것인가?

3. 우수지(30세, 이솜), 마상구(38세, 결말애 CEO)

우수지는 대기업의 유능한 여자 대리. 비혼주의자이다. 마상구는 IT업계에서 경영관리직으로 입사했지만 소개팅앱으로 스타트 업한다. 이 둘은 서로 만나게 된다.

4. 양호랑(30세, 김가은) 심원석(28세, 결말애 CTO )

양호랑은 레스토랑 매니저이며 어렸을 때부터 꿈은 현모양처이다. 그리고 7년 사귄 남자친구도 있다. 이제 결혼만을 기다리는데 쉽지 않다. 심원석은 프로그래밍밖에 모르는 공대남이다. 그러나 어느 날 통통 튀는 양호랑을 만나 7년 연애를 하는 데 결혼을 원하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고려하면서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줄거리 및 결말

윤지호는 드라마 보조작가 일로 집에 들어가는 일이 뜸해지다 드디어 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문을 열고 펼쳐지는 상황은 상상도 못 했는데 바로 동생이 바로 임신한 여자친구와 있는 것, 즉 신혼부부가 있다. 그래서 생각에 잠기게 되는 데 결론은 신혼부부와 같은 집에 살 수는 없다. 그래서 집을 나오고 새로운 거주지를 찾는데 마땅한 조건이 없다. 저 하늘 위로 올라가 버린 부동산이다. 그러다  호랑 남자 친구가 추천해 줘  아주 좋은 조건으로 월세 세입자로 들어가는데 동거인은 세희이다. 언니인 줄 알았던 그는 수석 디자이너 남세희이다. 서로는 같이 살아야 하는 동거인이 이성이라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서로는 서로에게 딱 맞는 동거인이다. 그래서 동거하기로 한다. 어느 날 세희의 어머니가 불쑥 세희의 집으로 찾아와 결혼을 재촉한다. 지호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고  작가라는 일을 그만두며 많은 생각 끝에 세희의 결혼을 하자라는 질문에 대답을 긍정적으로 하게 된다. 둘의 결혼은 바로 사랑이 바탕이 아닌 계약이다. 하지만 이를 속이며 서로의 부모님에게 결혼 승낙을 받으려고 고분군투를 한다. 결국 결혼식까지 한다. 이 둘은 한집에서 부부인 듯 동거인인 듯 세입자, 집주인인 듯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며 서로서로 작은 정이 생기게 된다. 계약기간이 2년이 가까워지며 생각이 많아지는데 결국 그들은 퇴근 후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축구 경기를 보는 걸로 1년마다 계약을 하며 살아간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감상평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드라마를 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 약간 우스꽝스러운 코미디 드라마 인가보다 하며 잔잔히 터지는 웃음으로 천천히 빠져들었다. 하지만 지금 청년들이 겪었던, 겪고 있는 상황과 고민들이 잔잔히 묻어 있어 막상 웃으면서 볼 수는 없었다. 이번 생은 처음이 라에는 비혼주의와 하우스 푸어, 남아선호 사상, 직장 내 성희롱, 장기연애 후 결혼 시기 고민이라는 사회고민들이 드라마 중간중간 묻어 있다.  몇몇은 공감이 되고 어쩔 때는 단지 드라마적 요소로 보기도 했다. 사회적인 고민은 잠깐 뒤로 해도 작자는  주인공들이 꼭 사랑을 전제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맞는 현재 조건을 위해 만났지만 서로에게 애틋한 정이 생기고 서로가 소중해지는 로맨스적인 부분이 감성적으로 다가왔다. 서로의 마음에 ' 아 나 이 소중하구나'라고 느끼는 시점이 일치하지 않고 살짝씩 엇갈려 에피소드가 다양했다. 특히 윤지호의 바다의 첫 키스 부분의 정소민 님의 연기가 기억에 남는다. 이 주인공 커플뿐만 아니라 다른 두 커플은 각자 다른 커플 고민이 있고 그것을 천천히 해결하는 것도 이 드라마가 더 풍부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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