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드라마 / / 2023. 5. 22.

옷소매 붉은 꽃동 드라마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2021년 금, 토 MBC 17부작 사극 로맨스 드라마이다. 강미강 님의 소설 원작으로 각색한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실제 조선 22대 임금임 정조와 의빈 성씨 덕임의 사랑 이야기를 참고하였다. 정조의 이야기는 워낙 유명해 드라마 '이산'으로 유명한데 새로 발굴된 역사적 사실과 픽션을 감미하여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다. 이제 옷소매 붉은 꽃동 드라마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에 대해 써보겠다.

목차

    옷소매 붉은 꽃동

    옷소매 붉은 꽃동 드라마 등장인물

    이산(이준호)

    옷소매 붉은 꽃동의 주인공으로 할아버지 영조의 원하는 이상적인 후계자가 되기 위해 엄청 노력을 한다. 한데 할아버지는 본인의 아들, 즉 이산의 아버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내몰아 이산에게는 할아버지란 존재는 어쩌면 무서운 트라우마 같은 존재이다. 또 이산에게 아버지란 갑자기 광증에 걸려 자신을 학대한 학대자이지만 또 어쩔 땐 다정했던, 또 할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지 못해 가여운 아버지이다. 이렇게 복잡한 가정사로 하루하루 앞만 보고 살아왔던 이산에게 성덕임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게 빠지게 된다.

    성덕임(이세영)

    궁에서 친한 궁녀 친구들과 오래 오래 가늘고 길게 사는 것이 삶의 꿈으로 살아가지만 이산과 엮이기 시작하며 혼동이 온다. 왕의 수많은 여인 중 한 명이 아닌, 오직 왕만을 바라오며 기다리며 살아가고만 싶지는 않은 궁녀이다.

    옷소매 붉은 꽃동 줄거리

    이산은 사도세자의 죽음이 영빈과 관련이 있어 원망을 하고 있었지만 영빈의 죽음을 전해 듣고 찾아뵈려 하지만 거절을 당한다. 그래서 몰래 영빈의 조문길에 몰래 오르는데 어둠 속에 만난 생각시에게 자신이 세손의 배동이라 하며 그 생각시와 그 길을 같이 걷게 된다. 영빈의 조문 중 영조가 나타나게 되어 도망을 간다. 혼자 남은 생각시는 바로 성덕임이다. 덕임은 남아 영조와 대화를 나누는 데 영조가 총명한 덕임에게 영빈의 유퓸' 여빔'을 하사한다. 또 세손이 금서인 사기를 읽어 폐세손이 될 위기에 처한다는 사실에 서고로 달려가 '이모비야' 구절이 있는 그 장을 통째로 찢어버린 후 책을 둔다. 그래서 세손은 위기에 벗어나 영조의 총애를 받는다. 이렇게 이산과 덕임의 운명의 끈은 얇게 이어져 있다. 이 후로 덕임은 동궁의 생각시가 된다. 본격적으로 이산과 덕임은 이런저런 일상을 공유하게 된다. 같이 물에 빠지기도 하고 서로 어려운 일을 구해주기도 한다. 동덕회라는 비밀을 알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덕임에게 사건이 터진다. 감찰상궁에게 영조에게 받은 여범을 왕족의 물건을 훔쳤다고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임금에게 하사를 받았다고 호소하지만 받아지지 않았고 덕임은 참수형에 당할 위기를 맞지만 산이 나타나 유배형으로 감형을 청한다. 하지만 덕임은 그저 억울하기만 하여 사실을 말하지만 영조는 매병을 앓고 있어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이때 덕임은 평소 전기수하던 재능을 살려 옛이야기를 풀어낸다. 다행히 왕의 기억이 돌아오고 덕임은 그때 만났던 배동이 세손임을 알게 되어 덕임과 산은 서로 껴안아 준다.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 어느 날 덕임이 서상궁과 식재료를 구하러 갔다 궁인에게 역모가 일어날 것을 듣게 되고 이것을 신호연으로 알려 산이 대비할 수 있게 한다. 또 연회에서 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산이 폐위할 위기에 처한다. 산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또 덕임은 금등지사라는 존재를 알게 되고 박상궁이 가지고 있던 휘향, 혜빈의 반지, 자신 어깨 문신을 조합하여 금등지사가 일워오봉에 숨겨 있다는 사실 또한 알아챈다. 이것을 알리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조가 금등지사를 기억해 내고 그 금등지사에 적힌 세손을 왕위에 올리겠다는 사도세자와의 약조를 지키기로 한다. 마침내 산은 왕위에 오르고 덕임에게 후궁이 되어 달라하지만 덕임은 거절한다. 그 거절로 출궁 하게 된 덕임은 청연군주의 집에게 일을 하게 되고 거기서 산을 만난다. 이때쯤 산이 이모비야 사건이 덕임으로 해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다시 덕임에게 고백한다. 덕임은 또 거절한다. 이를 시샘한 세력이 덕임을 괴롭히고 이를 두고 볼 수 없는 산은 덕임을 승은 상궁으로 후궁을 만든다. 석 달 만에 아이를 가지게 된다. 이후에도 덕임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보내지만 이 시간 외에는 왕을 기다리는 시간뿐이었다. 하지만 기다린 후 산의 품은 행복하였다. 그 후 덕임의 아이는 문효세자로 책봉이 되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홍역이 도성 안을 휩쓸고 문효세자도 피해 가지 못하고 사망을 한다. 이때 덕임은 임신 중이라 문효세자의 곁을 지키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많은 일이었던 덕임이 아프기 시작했다. 덕임이 얼마 못 버틸 때쯤 산에게 후생에는 자신을 스처지나가 자유롭게 살게 해 달라 부탁한다. 산은 자신을 질책하는 데 이때 덕임은 "전학 곁에 남기로 한 것은 저의 선택이었다" 며 에둘러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숨을 거둔다. 시간이 흘러 나이가 많아진 산이 의식을 잃어 갈 때쯤 덕임을 그리워하며 숨을 거둔다.

    감상평

    이산과 덕임의 얇고 끈끈한 인연이 실제 이야기였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그래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처음 산이 덕임에게 고백을 하고 그 거절을 인정을 한 것도 그 시대를 생각을 감안했을 때도 놀라웠다. 그리고 10년 후에 다시 고백하여 실제로 사랑의 결실을 이룬것도 로맨스 드라마 같은 이야기이다. 이때까지 자녀가 없던 산이 덕임과 혼인 후 바로 자녀를 가졌다는 사실 또한 놀라웠다. 하지만 그 둘에게 자녀 인연은 없던 것이었는지 참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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