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드라마 / / 2023. 5. 12.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2022년 TVN 토일 드라마이다. 청춘 성장 시대극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며 스포츠 중 펜싱을 다루고 다루고 있다. 총 16부작이다. 이 드라마는 1988년 경제적으로 혼란이 있던 대한민국의 청춘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제 '스물 다섯 스물하나'의 드라마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을 써보겠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출처 나무위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등장인물

나희도(김태리)

극 중 18세 태양고 펜싱부이자 펜싱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한다. 지금은 43세이다.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앵커인 어머니와 단둘이 살지만 매번 일이 먼저인 어머니에게 섭섭함을 가지고 있다. 명량하고 추진력 있는 펜싱에 열정 있는 고등학생으로 펜싱 선수로 발돋움을 시작한다.

백이진(남주혁)

22세 만화책 대여점 알바생이다. 아버지 회사가 튼튼하여 걱정 없이 살 것만 같았지만 경제가 휘청거려 부도가 나고 가정일원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진다. 그래서인지 가족은 한 곳에 꼭 모으리라는 꿈을 키우며 UBS 스포츠 기자가 된다. 현재 47세이다.

고유림(김지연)

18세로 태양고 펜싱부의 최고 스타이다. 펜싱 국가대표이다. 모두들 부러워하지만 유림의 가정은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해 애어른이 되었다. 나희도가 태양고로 전학을 오며 서로 라이벌이 되어 간다.

줄거리

펜싱 천재로 불리던 나희도는 IMF로 다니던 고등학교의 펜싱부가 없어진다. 하지만 펜싱을 포기할 수 없는 희도는 펜싱부가 있는 태양고로 전학을 가기 위해 묘수를 꾸민다. 하지만 족족 실패하고 마지막 주사위를 던지다. 태양고 코치에게 바로 사정하는 것. 이것이 통하고 태양고에 들어간다. 태양고에는 이미 펜싱부 스타 고유림이 있었는 데 나희도도 유림의 팬이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인사를 하는 데 유림은 쌀쌀맞기만 하다.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리고 희도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IMF로 희도보다 상위권 선수가 출전을 못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열정을 다해 준비한다.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희도는 매번 가던 만화점에서 만화책을 빌려 읽으며 푼다. 그 만화책 아르바이트생은 바로 백이진이다. 이진은 IMF로 아버지 회사 부도가 가족과 흩어진 채 알바를 하고 있다. 신문 알바로 이미 본 적 있던 희도와 또 마추진다. 시간이 흘러 국가대표가 된 희도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유림과의 시합을 하고 금메달을 따지만 유림의 항의로 편파적인 보도로 희도를 공격한다. 이때 스포츠 기자가 된 이진이 수습하기 위해 심판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일단락된다. 오늘은 이진의 이삿날, 이사를 도와주던 중 이진의 전 여자 친구를 모게 된 희도는 알 수 없는 질투심이 생긴다. 희도가 매번 인터넷 채팅을 하던 익명의 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 유림도 그 앞에서  기다리는데 유림이 먼저 희도를 발견하고 이진에게 표식 장미를 건네주어 희도가 오해를 하게 된다. 급기야 이진에게 '나.. 널 가져야겠어'라고 고백해 버린다. 이런 어색한 사이일 때 이진이 태양고 펜싱부인 친구들 상대로 다큐를 찍게 되고 수학여행을 짠다.  성인이 된 이진과 희도는 커플이 된다. 이때 그 둘의 나이는 스물다섯 , 스물하나이다. 하지만 큰 고비가 찾아온다. 이진의 뉴욕 출장, 뉴욕 출장 중 어려움 격고 있는 이진에게 희도의 응원은 힘이 되고 기다리는 희도는 지쳐만 간다. 그래서 서로 상처를 내는 말과 함께 이별은 한다. 시간이 흘러 희도의 은퇴경기 날, 희도는 금메달을 따고 그 인터뷰를 뉴스 앵커가 된 이진이 진행한다. 서로 잘 지냈냐는 말을 시작으로 한때 스포츠기자와 첫 펜싱선수로써의, 커플로 써의 인사말을 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감상평

IMF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쳐했을 것이다. 여기 주인공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여기 희도처럼 꿈을 향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래서 그 상황이 자신에게 기회를 맞이 할 수 있게 된 서사도 좋았다. 백이진과 나희도의 러브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의 첫사랑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큼 알콩달콩 했다. 너무 러브스토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펜싱선수로써 기자로써 생활과 함께 묻어있는 러브 스토리라 더 현실감 느껴졌다. 또 극 중 이야기를 과거로 현재 딸이 희도의 옛날 일기를 읽음으로써 풀어주는 데 설령 살짝 복잡할 수 있었는 데 감독이 쉽게 풀어내주었던 것 같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희도와 이진은 마지막 사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 결말이 현실과 비슷해 더 애틋함이 느껴졌다. 흔한 드라마는 매번 주인공의 로맨스가 이루어지며 해피엔딩으로 가지만 이 드라마는 과거 연인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각자 성장한 인간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여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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